충주 남산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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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주 남산성(忠州 南山城)은 충청북도 충주시 직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입니다. 1980년 1월 9일 충청북도의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되었습니다. 남산성, 금봉산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.
위치 및 특징:

• 충주시 직동 해발 636m 남산(금봉산)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• 험한 산세를 이용하여 돌로 쌓은 테뫼식 산성(산 정상을 둘러쌓은 형태)입니다.
• 전형적인 신라 양식의 석축 산성으로, 『신증동국여지승람』에 보이는 '동악성(桐岳城)'으로 추정됩니다.
• 외축내착형(바깥쪽은 돌, 안쪽은 흙으로 쌓은 방식)으로 쌓았습니다.
• 성 안에는 우물터 2개소가 있으나, 현재 물은 나오지 않습니다.
• 동서 산 능선상에 문터가 있고, 동쪽으로 배수구가 있습니다.
• 성 안에서는 삼국시대의 토기 조각 및 기와 조각이 발견됩니다.
• 충주 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요새입니다.

•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, 충주를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산성이었습니다.
• 충주 동쪽의 계명산, 서쪽의 대림산성, 북쪽의 탄금대 토성지와 함께 충주 지역 방어 체계를 이루었습니다.

• 2021년 4월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, 등산로를 통해 남산성에 오를 수 있습니다.